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뉴스락]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투표를 독려했다. 문재인 정권 1년을 맞아 중간 평가라는 시각이 있는 만큼 여당인 민주당에게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3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투표가 내 삶을 바꾸고 우리 사회를 바꾼다는 너무나도 당연한 명제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지방정부는 예산을 실질적으로 집행하기 때문에 국민의 삶과 매우 밀접하다”며 “전국 9300여명의 후보 중에 지역을 위해 일 잘하는 후보가 누구인지,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소중한 권리를 꼭 행사하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선택이 국민 여러분의 삶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투표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 스스로 증명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7회 지방선거는 민주당에게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문재인 정권 1년을 맞아 민심을 확인할 수 있는 중간 평가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자신감은 충만한 상태다. 민주당은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영남권을 포함한 최대 14곳에서의 압승을 바라보고 있다. 대구·경북(TK)을 포함한 주요 격전지 6곳에서 자유한국당을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중앙당 개표 상황실에서 지도부가 모인 가운데 개표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 결과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박원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은 캠프 사무실에서 개표 상황실을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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