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사전제작지원작 <코코코 눈!>. 사진=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제공.

[뉴스락]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사전제작지원작 <코코코 눈!>이 북미 최대 단편영화제인 팜스프링스 국제단편영화제에 초청됐다.

문지원 감독의 작품 <코코코 눈!>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사전제작지원 프로그램인 아시프 펀드상의 2016년도 수상작으로, 작년 한국영화아카데미의 후원으로 신설된 KAFA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코코 눈!>은 팜스프링스 국제단편영화제에서 매력적인 장르 단편영화를 만날 수 있는 섹션인 ‘Thrills and Chills’ 부문에 초청됐다.

이 작품에는 2016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단편의 얼굴상’ 수상자이자 최근 <독전>에 출연한 배우 이주영이 싸이코패스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또한, <맥북이면 다 되지요>, <심심>, <나만 없는 집>, <주리> 등 4편의 작품들이 숏쇼츠필름페스티벌&아시아(SSFF&ASIA) 2018의 특별프로그램으로 상영된다.

일본 최대의 국제 단편 영화제인 숏쇼츠필름페스티벌&아시아는 매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와 각 영화제에서 상영된 자국 단편들을 초청하는 상호교환 프로그램을 해오고 있다.

지난 6월 4일 열린 개막식에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안성기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숏쇼츠필름페스티벌&아시아의 20주년을 축하하기도 했다.

작년 국내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한 장병기 감독의 <맥북이면 다 되지요>를 비롯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상영작은 오는 21일 도쿄 iTSCOM에서 일본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처럼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소개한 국내 단편영화들이 연이어 세계 무대에서 주목 받고 있다.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1월 1일부터 7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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