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55년만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으로 기관명을 바꾸고 새 출발에 나섰다.전경련은 22일 임시총회를 통해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의 회원과 인력, 자산 등을 흡수통합하고 명칭을 한경협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이날 류진 풍산그룹 회장의 취임도 이뤄졌다.총회에는 류진 회장을 비롯해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구자은 LS 회장, 이희범 부영주택 회장 등이 참석했다. 4대 그룹은 참석하지 않았다.전경련은 이번
[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이 4대그룹 총수들과 청와대에선 처음으로 오찬간담회를 진행했다. 방미 일정 성료에 대한 감사 표시와 함께 현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2일 문 대통령은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그룹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진행했다.문 대통령은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과 함께 참석했으며, 재계에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대신해 김기남 부회장이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약 5분간의 환담에서
[뉴스락] SK텔레콤이 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약 2조6000억원 규모(5/3 종가 기준)의 자사주 869만주를 전격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사실상 기존 보유 자사주 전량에 해당하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6일이다.SK텔레콤이 금번 소각하는 자사주는 발행주식 총수의 10.8% 규모다. 이는 국내 4대그룹 자사주 소각 사례 중 발행주식 총수 대비 물량으로는 최대이며, 금액으로는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이는 글로벌 자본시장과 국내외 주주들의 지지를 받는 모범적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자사주 소
[뉴스락]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대그룹 총수로는 처음으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부와의 소통 과정에서 기업의 목소리가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28일 재계와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은 내달 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박용만 회장(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후임자를 추대할 예정이다.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부터 대기업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종합경제단체로, 전국 73개 지방 상공회의소 및 18만 개의 회원사뿐만 아니라 전 세계 130여 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뉴스락] LG그룹이 28일 4대그룹(삼성, 현대, SK, LG) 중 가장 먼저 연말 인사를 발표하는 가운데 5인의 부회장단 중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유임됐다.LG 내 주력 계열사 중 LG유플러스는 가장 먼저 인사를 발표했다.우선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유임됐다. 임기가 내후년인 2021년 3월까지인데다 실적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교체할 명분이 적었던 것으로 분석된다.LG유플러스 신임 사장직에는 황현식 PS부문장이 임명됐다. 황 신임 사장은 1999년 LG텔레콤 입사 후 주식회사 LG를 거
[뉴스락]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주요 대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하나는 문재인 대통령과 대기업 회장단간 만남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또 하나는 기업에 대한 사회의 요구에 대해 각 기업들이 형편에 맞게 자발적으로 솔선해 나가자는데 의지를 모았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11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대기업 그룹사와의 간담회를 갖고 대한상의가 조만간 대통령께 대기업과의 간담회를 요청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방미기간 중 경제계와의 차담회 자리에서 기업하는 분들을 가장 먼저 뵙고 싶었는데 경제팀 인선이 늦어져 이제야 뵙게 됐다며 돌아가면 다시 제대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이날 대기업 관계자들은 문재인 정부와 경제계 간 ‘소통채널’ 확대에 많은 기
[뉴스락 황동진 기자] SK그룹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원사에서 공식 탈퇴한다. LG, 삼성에 이어 세번째다.이제 4대 그룹사 중 현대차만 회원사로 남게 됐다.16일 SK그룹은 SKT, 이노베이션 등 주력 계열사를 시작으로 그룹 20개 계열사들이 순차적으로 탈퇴한다.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최태원 회장은 전경련 탈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SK그룹이 탈퇴하면서 전경련은 사실상 전체 연간회비 492억원 가운데 4대그룹이 내는 회비가 전체의 77%정도인 378억원 확보하지 못하게 돼 해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도 전경련 탈퇴를 하지 않지만 올해부터는 회비 납부 중단 등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한편 전경련은 오는 24일 열리는 정기총회의 안건 상정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