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코오롱글로벌이 몽골에서 2,957억 원 규모의 공공주택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코오롱글로벌은 몽골 건설 및 도시개발부가 발주한 울란바토르 솔롱고(Solongo) 1‧2차 공공주택 공사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1차는 2,712가구(9만4596㎡), 1,605억 원 규모다.2차는 2290가구(7만7344㎡), 1,352억 원 규모로 총 5,002가구이며 공사기간은 각 41개월이다.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울란바토르는 몽골 인구의 절반 이상이 몰려 살고 있는 인구밀집 지역으로 신도시 건설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곳이다
[뉴스락] 건설업계가 위기에 빠져있다. 문재인 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각종 부동산 규제책을 내놓으며 시장을 압박했다. 또 연말에는 2018년도 사회간접자본(Social Overhead Capital·SOC) 예산을 작년보다 20%나 낮게 책정했으며 집값 안정화를 위해 서울 강남권 재건축시장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 비자금이나 불공정 하도급 의혹 등으로 검경의 수사 대상에 오른 건설사도 부지기수다. 해외 시장에서도 최근 10년 사이 최저 수준의 수주 계약률을 보이며 부진한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는 전년(282억달러·약 30조1천억원) 대비 8억달러 증가한 290억달러(약 31조원)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300억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