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이달 11일부터 17일까지 네팔 수자원관개청장 및 공무원, 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자 등 20명을 초청해 ‘네팔 수자원 정보화사업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뉴스락]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뉴스락]

‘네팔 수자원 정보화사업’은 네팔 관개정보 시스템의 디지털화와 물 복원력 향상을 위한 지식공유·생산을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사업의 성과 제고를 위해 진행된 이번 연수는 농업용수관리 정보화·자동화 현장 견학과 공사 물관리 전문가들의 강연 등 선진기술과 정책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한국의 선진 스마트 물관리 기술 적용 현장을 보고 아시아 여러 국가 물관리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해 ADB 관계자들이 이례적으로 참석하였다.

네팔 수자원관개청장과 ADB 사업담당자는 오늘(14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개최된 경영진 회의에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공사의 농업용수관리 정보시스템 및 스마트 물관리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했다.

최병윤 인재개발원장은 “금번 연수를 통하여 농업용수 개발부터 스마트 물관리 기술까지 네팔 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에서 수행하고 있는 ADB사업에 공사가 참여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는 개도국의 수요에 맞춰, 농업용수 개발 및 관리 분야의 경험과 기술 전수를 위한 국제교육을 포함하여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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