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건강수칙과 함께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을 준비하세요!

■ 온열질환이란?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 시에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열사병, 열탈진이 있습니다.

■ 왜 어르신은 온열질환에 더 취약할까요?

노화로 더위에 의한 체온 상승과 탈수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되고, 심뇌혈관질환 등 동반된 기저 질환과 복용하는 약 때문에 체온 유지와 땀 배출을 조절 하는 능력이 저하됩니다.

■ 폭염 시 외출 및 야외활동을 자제하세요!

연구에 따르면 여름철 33℃ 이상 고온에 노출될 경우 65세 이상에서 허혈성심질환, 심근경색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증가하고, 대사질환과 인지기능 변화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출처: 기후변화에 따른 노령인구의 건강영향평가 연구, 질병관리청 (2022)

<여름철 기상청 폭염특보>

- 폭염 주의보 

  : 일 최고체감온도 33℃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폭염 경보

  : 일 최고체감온도 35℃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폭염대응 행동요령을 준수하세요!

- 무더위 관련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

  · TV, 라디오 휴대전화 등

- 온열질환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자주 연락 (방문, 전화, 문자)

  · 건강이 염려되거나, 혼자 계시는 어르신의 건강안부를 확인

  · 어르신은 친인척이나 가까운 이웃과 자주 연락

- 무더운 날씨에는 냉방기기로 실내 온도를 낮추고, 자주 환기

  · 낮 시간대에는 근처 무더위쉼터* 이용이 가능

  * 거주하는 집 근처 무더위쉼터 위치를 미리 파악하세요.

- 폭염특보 시에는 논·밭 등 야외에서 일을 멈추고 시원한 장소에 머물기

* 무더위 쉼터란?

무더위를 피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경로당, 마을회관, 주민센터, 은행, 보건소, 종교시설 등이 지정되어 있고 상세한 위치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온열질환 응급조치

<의식이 있는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 → 옷을 헐렁하게 하고, 몸을 시원하게 함 → 수분 섭취 → 개선되지 않을 경우, 119 구급대 요청

<의식이 없는 경우>

119 구급대 요청 → 시원한 장소로 이동 → 옷을 헐렁하게 하고 몸을 시원하게 함 → 병원으로 후송

■ 어르신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3가지

- 시원하게 지내기

  · 선풍기나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하기(무더위 쉼터 이용)

  ·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 입기

  ·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양산 챙이 넓은 모자 등)

- 물 자주 마시기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 자주 마시기

  *심장, 신장 , 혈압 관련 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

-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 자제하기

  · 기온이 높을 때, 더운 시간대에는 농사, 외출, 운동 등 야외활동을 피하고 그늘 등 시원한 곳에서 자주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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