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오리온은 지난해 출시 이후 최고 연 매출을 기록한 '참붕어빵'이 지난 1~2월 매출액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 넘게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참붕어빵의 성장세는 붕세권 등 붕어빵 열풍 트렌드에 힘입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제품으로 주목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가족이나 지인 선물용으로 각광받은 점도 주효했다.실제 서울역, 명동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의 주요 슈퍼마켓 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 올해 2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0%
[뉴스락] 지난해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낙제에 가까울 만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건설의 소요되는 최소 2~3년 뒤엔 입주하는 새 아파트를 보기가 어려워지게 되는 셈이다. 국가통계포털(KOSIS)의 주택건설 인허가실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총 38만 8,891건으로 전년도(52만 1,791건) 대비 25.5%가 급감했다.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세종시로 전년도 대비 72.4%가 줄어든 1,106건에 불과하다. 이외에 대구 56.5%, 서울, 대전, 전북, 충남 등은 40%
[뉴스락] 건설사의 부실시공 논란은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일어나고 있다.입주민과 건설사 간 하자를 둘러싼 분쟁과 갈등은 상호 간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해 결국 법정소송으로까지 확전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정부는 지난 2021년 11월 '공동주택 하자의 조사, 보수비용 산정 및 하자판정기준' 개정을 통해 하자 인정 범위를 확대 강화하고 명확한 기준을 마련했다. 개정안에는 당시 현행 판정 기준 중 12개 항목의 변경, 13개 항목 신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또 정부는 하자분쟁이 소송으로 번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기구
[뉴스락] LS에코에너지가 싱가포르 전력청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베트남 생산법인인 LS-VINA가 올해 말부터 약 120억원 규모의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싱가포르는 송전탑 없이 땅 밑을 지나는 초고압 케이블로만 전력망을 구축한다. 아시아 최대 전력 시장의 하나로 꼽히는 만큼 글로벌 전선업체간 수주전이 치열하다. LS에코에너지는 싱가포르 시장 점유율 1위인 LS전선과 협력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초고압 케이블은 영업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높은 편이다”며, “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
[뉴스락] 아직 찬 기운이 도는 3월, 재계는 정기주주총회(주총) 준비로 분주하다.주총은 기업들이 회사의 주요 안건에 대한 설명과 이에 대한 주주들의 의사결정 권리를 제공하는 자리로, 이번 주총에서도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특히 재계에서도 배터리 3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의 주총이 주목받는다.이들은 도전과 기회의 길목에 서 있으며, 주주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배터리 3사는 오는 20일 삼성SDI를 시작으로 LG에너지솔루션(25일)과 SK온(28일)이 차례로 주총을 개최한다. '영업
[뉴스락]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4008대, 해외 19만 8348대, 특수 30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24만 2656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설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 △국내 전기차 보조금 미정에 따른 EV 판매 감소 △역기저효과 발생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2.0%, 해외는 2.8% 판매가 감소했다.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7643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5425대, 쏘렌토가 2만 4879대로 뒤를 이었다.기아는 지난달 국내에서
[뉴스락] 현대약품은 지난 29일 제60기 정기주주총회를 충청남도 천안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제60기 주주총회에서는 개별 기준 매출 1808억원, 영업이익 69억원 등 전년대비 대폭 개선된 주요실적을 보고했으며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포함한 부의안건 5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이날 주주총회에는 매일경제 논설실장 등을 역임한 전병준 SK이노베이션 상근고문과 최용훈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는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수한 경영성과
[뉴스락] SK디앤디가 이사회를 열고 SK디앤디(존속회사)와 SK이터닉스(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SK디앤디는 부동산 사업을,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전문회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이번 인적분할은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 두 이종사업의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전문성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됐다. 인적분할을 통해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가 각각의 회사로서 정체성을 명확히 해 시장에서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산됐던 역량을 집중해 전문성을 강화
[뉴스락] 하나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물가 및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약 5000억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특별출연 300억원 및 보증·보험료 100억원 등 기금 총 400억원을 출연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경영안정자금과 금융비용 등을 적기 지원함으로써 국가 수출 진흥에 기여하고 수출기업과의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먼저 이달 내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
[뉴스락] 교보생명은 2023년 말 퇴직연금 DB형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누적 수익률(직전 1년 기준)이 14.43%로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3개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고 29일 밝혔다.같은 기간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형 상품 수익률도 각각 15.78%, 14.43%로 주요 사업자 중 상위권 수익률을 나타냈다.높은 수익률 성과의 배경은 고객에게 최적화된 투자 정보 제공과 40년 넘게 퇴직금을 전문적으로 운용하며 축적된 노하우에서 비롯된 우수한 자산운용 능력이 꼽힌다.교보생명은 외부 전
[뉴스락] IBK기업은행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지난해 기업은행 수출입 실적 미 10만달러 미만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24 IBK 외환 올림Pick’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직접 수출입 목표실적(▲금메달 50만 달러, ▲은메달 30만 달러, ▲동메달 10만 달러)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목표달성 시 환율 및 외환수수료 우대혜택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기업은행은 이벤트 기간 내 목표실적 달성 기업 중 2024년 상반기 기준 기업은행 수출입 누계 실적 상위 600개
[뉴스락] 방한 중인 카를로스 델 토로 미국 해군성 장관이 국내 대표 함정 방산기업인 HD현대중공업의 함정 건조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HD현대중공업은 지난 27일 카를로스 델 토로 장관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카를로스 델 토로 장관과 만나 HD현대중공업의 함정 사업 현황과 기술력을 직접 소개하고,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카를로스 델 토로 장관은 세계 1위 위용을 자랑하는 HD현대중공업 조선 야드를 둘러본 후 함정을 건조하는 특수선 야드를 방문했다. 특수선 야드에서
[뉴스락]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전력거래소 주관 하에 진행된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이행능력시험을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이행능력시험은 기상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의 출력을 제어함으로써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생산하는 전력의 간헐성·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절차다. 이 시험을 통과해야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참여할 수 있으며,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모의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SK에코플랜트는 앞서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참여를 위한 자원 구성을 완료하고
[뉴스락] 미래에셋증권이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한다.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부터 2026년까지 향후 3개년도 적용될 주주환원정책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주주환원정책은 이전보다 더욱 강화돼 주주환원성향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최소 35% 이상 유지를 목표로 하며 자사주 매입 소각 및 배당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업계 최초로 자사주 소각 물량을 명시해 실적에 관계없는 주주환원의지를 보여줬다. 자사주는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 및 2우선주 100만주 이상을 소각할 예정이며, 소각 물량은 매입 후 소각 또는
[뉴스락] 코오롱베니트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에 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하고 아라미드 공정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고 26일 밝혔다.슈퍼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는 △방탄복 △광케이블 △전기차타이어 △브레이크패드 등 다양한 첨단 분야의 핵심소재로 활용된다. 코오롱베니트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라미드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는 더블업 증설 시기에 맞춰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완료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제조부터 출하까지 전 공정의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조실행시스템 고도화가 핵심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아라미드 공정
[뉴스락] CJ올리브네트웍스가 2023년 매출 6,765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 45.3% 증가하며 연간 기준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기록을 토대로 CJ올리브네트웍스는 내실경영을 통해 수익성을 대폭 개선하고 업계 Top DX 역량과 생산성을 보유한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이번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소폭 성장했고 영업이익 등 수익성 지표는 큰 폭으로 개선됐다. 2022년 5.3%를 기록했던 영업이익률은 2023년에는 전년 대비 2.2%P 증가하며 7.5%를 달성했다.CJ올리
[뉴스락]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1937년 조합 창립 이래 첫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1000억원, 영업 이익률 2.6%를 달성하며 1937년 조합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서울우유협동조합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의 국산 원유를 활용한 트렌디한 제품 출시 및 다양한 판매 채널을 넓히는 한편 나100%우유의 브랜드 우수성과 차별성을 내세워 꾸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으며 우유 시장 점유율 46.4%의 견실한 성장세를 이뤄냈다.특히 IT기술을
[뉴스락] 한화시스템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23일 발표했다.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 4531억원을 달성했다.이는 전년 매출 대비 약 12.1% 증가해 약 2650억원 이상 웃돈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7.6% 증가한 929억원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3431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한화시스템의 실적 개선은 방산 부문의 수출 및 대규모 양산 사업과 ICT 부문의 차세대 ERP 통합 솔루션 및 대외 금융솔루션 구축 사업 등이 견인했다.지난해 방산 부문에선
[뉴스락] 한화오션이 3년만에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3,420억원에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이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16년만의 최고가다. 한화오션이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수주한 것은 2021년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이는 지속적인 고수익 제품위주의 선별 수주전략의 승리로 평가된다.이들 선박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6년 상/하반기 각각 1척씩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추가로 계약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
[뉴스락] 2025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선언한 11번가 주식회사가 전년대비 매출액 증가와 영업손실 감소로 실적 개선 전망을 밝히는 2023년 영업실적을 23일 발표했다.23일 공개된 SK스퀘어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11번가의 2023년 연 매출액은 전년7,890억 원 대비 765억 원 증가한 8,655억 원을 기록했다.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대 매출액 기록을 경신했다. 연간 누적 영업손실은 지난해1,515억 원 대비 17% 감소한 1,258억 원으로 집계됐다. 11번가의 2023년 4분기 매출액은 2,635억 원, 영업손실은 348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