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oT 응급 구조 신호기기 '파인드미(Find ME)'/사진=새론아이 제공

[뉴스락] 새론아이가 본인의 실종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치매, 발달장애를 가진 대상자를 대신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첨단 IoT 제품인 ‘파인드미(Find ME)’를 개발·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 보호자의 관심이 소홀한 사이 치매를 앓는 노인과 발달장애인의 가출 횟수가 늘고 있다. 이로 인해 보호자와 가족들은 얘기치 않은 많은 어려움은 물론, 2차사고 등으로 인해 이를 감당하기 위한 비용지출도 많은 부담이 되고 있다.

이를 방지하는 ‘파인드미(Find ME)’는 다섯 가지 첨단 IoT 기능이 집약된 응급 구조 신호기 제품으로 와이파이 망을 기반으로 한 위치 추적 기능, AI 학습 기능을 바탕으로 한 응급 구조 신호 기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보호자와의 SNS 대화 기능 등의 기술을 집약한 스마트 응급 구조 신호기기다.

새론아이는 의사표현이 어려운 이들을 대신해 음성으로 구조를 요청하는 AI-IoT 응급 구조 신호기기 ‘파인드미’를 개발하는 정부 정책지원 사업에 선정돼 개발했으며, 이에 대한 보답으로 제품의 본격 출시 전 기업의 후원과 제휴에 힘입어 사회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무료 배포를 우선 진행한다.

치매환자 가족 5000명과 발달장애인 가족 5000명에게 한정해 파인드미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응급구조 신호기를 사용하는 대상과의 원활한 소통 또한 지원이 된다.

김사헌 새론아이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치매 질환과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분들이 가족과 더 오래 함께 하고 위험상황에서 많은 시민의 참여를 통해 빠르게 구조되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무료 지원 캠페인을 통해 가족들의 희망이 이어져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품의 신청은 홈페이지의 신청 게시판에 간략히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면 치매 가족과 발달장애 가족을 증명하는 간단한 절차를 거친 후 9월 중 무료로 발송될 예정이다.

무료로 받은 이들은 가입비나 기기 비용, 월 사용료 등의 비용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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