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이 공항 입국장 면세점 도입 방안과 그에 따른 혼잡을 비롯한 부작용 대응 방안까지 포함한 내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13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해외여행 3000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도 입국장 면세점이 없어서 시내나 공항 면세점에서 산 상품을 여행 기간 내내 휴대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해외여행을 하는 국민들의 불편을 덜고, 나아가 외국인들의 국내 신규소비 창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전세계 71개국 135개 공항에서 이미 입국장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중견·중소기업들에게 혜택이 많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