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결 포스터/사진=플레이몽 제공

[뉴스락] 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창묵)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원주매지농악보존회의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 ‘공空 ․기氣 ․결結 - 두드림. 공기의 파동으로 서로를 잇다.(이하 공․기․결)’를 서울 정동극장에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대표적 전통 공연 제작극장이자 전통 창작공연을 지원하고 있는 정동극장과의 공동기획으로 추진된다.

특히, 전통공연 예술단체와의 교류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정동극장에서의 공연은 지역 정신을 담은 전통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 ‘공․기․결’은 단소와 생황의 소리로 시작해 피리, 대금, 해금과 아쟁 등의 악기가 북의 울림과 호흡을 함께 한다.

북이 주는 부드러움과 중후함을 고조시키고 정선아라리, 한오백년, 강원도아리랑을 즉흥 재즈의 형태로 각 악기 연주를 구성함과 동시에 연주곡에 깊이를 얹어 멋스럽게 구성했다.

또한 생활 속 에피소드를 마임과 함께 풀어가며 극적인 재미를 더한다. 국악 관현악과의 조화, 매스게임 형태의 전체 군무로 표현되는 긴장과 이완, 통일성 또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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