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동부건설은‘2018 굿디자인(Good Design) 어워드’에서 본상 수상 2건을 포함 총 3건이 선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은 1985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제도로 동부건설은 2007년 이후 지난 10년간 총 28건의 본상 수상 및 선정실적을 쌓으며, 명실상부한 디자인에 강한 건설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동부건설의 ‘시흥 본선 상공형 복합휴게시설’은 서울 외곽순환 고속도로 조남분기점 인근에 설치된 국내 최초 고속도로 본선 상공형 복합 휴게소이다. 

시흥(국무총리상)

왕복 8차선의 운영중인 고속도로 상공에 시설을 건립하는 난공사(難工事)를 완수하기 위해 장대 교량에 사용되는 특수한 공법을 적용, 무지주 공간을 구현하였다.  자연환경 측면에서도 인근의 산세를 해치지 않으면서 유기적이고 입체적인 연계를 위해 곡면 디자인을 적극 도입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충남도서관’ 역시 주목할 만한 건축물로 손꼽혔다.

충남(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담화만개(談花滿開)'라는 디자인 컨셉을 통해 충남의 역사와 문화, 자연과 도시와의 교감,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담아낸 작품으로 건물의 형태는 주변의 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도대표 도서관으로서의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또한 내부 보존서고는 ‘겹공간’컨셉으로 강한 상징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장서의 보전과 연구라는 대표 도서관의 기능에도 충실할 수 있게끔 디자인 되었다.  

지난 여름 개장하여 연일 화제가 되었던‘하이원 워터월드’도 금회 굿디자인에 선정되었는데, 그리스 로마 건축양식을 모티브로 하여 시각적 색다름을 꾀함과 동시에 국내 최대 1인당 시설면적 확보, 국내 최초 투명풀 도입, 국내 최초 유모차 반입 가능한 물놀이 시설 등 다른 수상레저시설과는 차별화되는 요소들이 즐비하다. 워터파크 시설이 굿디자인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원(선정)

동부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아파트 평면으로는 국내 최초로 굿 디자인에 선정되었던 2007년(남양주 진접 센트레빌 단위세대 평면계획) 이후 꾸준히 굿디자인에 출품, 의미있는 결과를 낳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아름답게 하는 힘’이라는 회사 슬로건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디자인 건설회사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