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국회 교육위원회가 2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유치원3법 막판 조율에 나선다.

국회 본회의 개최를 하루 앞둔 이날 여야가 합의하지 못한다면 유치원3법의 연내 처리는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앞서 교육위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유치원3법을 심사했지만 교비 유용 등에 대한 여야의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합의하지 못했다.

한편, 교육위원장인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날 오전 9시까지 여야가 유치원3법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해내지 못한다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혀 '패스트트랙'의 가능성도 점쳐진다.

패스트트랙은 상임위 5분의3 이상이 찬성하면 가능한 것으로 자유한국당을 배제하고 의결할 수 있지만 본회의 처리까지는 10개월 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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