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중국산 짝퉁 드라이기’ 국내서도 유통돼…“육안 분간 어려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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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중국산 짝퉁 드라이기’ 국내서도 유통돼…“육안 분간 어려워 주의”
  • 김재민 기자
  • 승인 2019.02.0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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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이미지/사진=다이슨코리아 제공

[뉴스락] 지난해 말 중국에서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의 헤어드라이어 가짜 제품이 적발된 가운데 국내에도 해당 가짜 제품이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제품은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슨코리아는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국내에서 온라인 병행수입을 가장해 유통되고 있는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의 위조품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위조품은 육안으로는 쉽게 구별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슨은 “위조품이 제품디자인과 구성, 포장부터 브랜드 로고와 사용 안내서까지 정품과 매우 유사했다”면서 “해당 유통업체 등에 지식재산권 침해행위 중지요청서를 발송함과 동시에 국내 세관의 위조품 조사에 적극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가짜 제품은 폭발 등 안전사고 위험뿐만 아니라 정품이 아닌 만큼 제품교환 또는 수리 등이 불가하다.

앞서 지난해 12월 중국 상하이시 공안국은 광둥성, 푸젠성 공안국과 공동으로 광둥성에 위치한 헤어드라이어 공장 2곳을 수색해 가짜 제품을 만들어 생산·유통한 36명을 체포했다.

가짜 제품을 만든 이들은 전문 기술자를 앞세워 정품을 분석해 생산설비를 갖춰 가짜 제품을 생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상하이시와 광둥성, 푸젠성 등지에 중국 내 정가 2990위안(약 48만7000원)의 절반 수준에 판매해 지난 1년간 1000만위안(약 1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다이슨코리아 측은 “영국 다이슨 본사와 함께 위조품 판매로 침해된 소비자의 안전과 권리, 다이슨 지적재산권 보호 등을 위해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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