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사외전 일부.

[뉴스락]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은 ‘K-Cinema’ 4월 작품으로 이일형 감독의 ‘검사외전 (A Violent Prosecutor, 2015년作)’을 오는 4월 13일, 27일(목) 오후 6시 30분에 상영한다. ‘K-Cinema’는 워싱턴 DC 일원에 한국 영화를 알리기 위해 매달 문화원에서 개최하는 정기 영화제다.

영화 ‘검사외전’는 2016년 개봉당시 97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유치하며 2016년 한국영화 흥행순위 2위, 역대 박스오피스 13위에 올랐다. 충무로의 흥행수표인 황정민과 강동원이 만나 한국 범죄 코메디 영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거친 수사 방식으로 유명한 다혈질 검사 ‘변재욱’(황정민)은 취조 중이던 피의자가 변사체로 발견 되면서 살인 혐의로 체포된다. 꼼짝없이 살인 누명을 쓰게 된 '변재욱'은 결국 15년 형을 받고 수감 된다. 감옥에서 복수의 칼을 갈던 재욱은 5년 후 자신이 누명을 쓰게 된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허세 많은 미남 사기꾼 ‘치원’(강동원)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 순간 감옥 밖 작전을 대행해 줄 사람임을 직감한다. 검사 경험을 총 동원하여 치원을 무혐의로 내보내고, 반격을 준비하는 재욱과 자유를 얻은 치원은 재욱에게서 벗어날 기회만 호시탐탐 노린다.

본 영화는 15세 관람가로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워싱턴 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culturedc.org)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입장은 오후 6시부터 가능하며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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