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캠페인에서 관계자들이 햄·소시지·육류 등 휴대축산물 반입금지를 알리고 있다. (왼쪽부터 송다은 한돈 명예홍보대사,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허참 한돈 명예홍보대사)/ 사진=대한한돈협회 제공

[뉴스락]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공동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가축전염병으로 백신 및 치료제가 없고, 폐사율이 최고100%에 달하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하태식 한돈협회장, 위성환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등 관계자와 한돈 명예홍보대사 허참, 송다은씨가 참여해 해외 출국을 위해 인천공항에 방문한 공항이용객을 대상으로 ▲불법 휴대 축산물 및 가공식품 반입금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여행 자제 등을 당부하는 홍보물을 배포했다.

하 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시 한돈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해외여행시 돼지고기와 돼지고기로 만든 가공식품을 반입하지 않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여행을 자제하는 등 국민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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