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오는 10월 31일까지 블록체인앱 컴피티션 '클레이튼 호라이즌(Klaytn Horizon)'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오는 10월 31일까지 블록체인앱 컴피티션 '클레이튼 호라이즌(Klaytn Horizon)'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카카오 제공

[뉴스락]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오는 31일까지 블록체인 앱 컴피티션 ‘클레이튼 호라이즌(Klaytn Horizon)’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클레이튼 호라이즌은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활용해 블록체인 앱을 개발해 참여하는 공모전 형태의 행사다.

신규 블록체인 개발자는 물론 기존에 이더리움 등 다른 플랫폼 기반으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개발자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제출된 결과물은 클레이튼 서비스 파트너들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줄 수 있는 서비스인지, ▲ 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인지, ▲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UX(사용자 경험)가 잘 적용되어 있는지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상금은 클레이튼의 토큰인 ‘클레이(KLAY)’로 제공되며, 1등부터 5등까지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2000만원) 상당의 클레이를 제공한다. 6등부터 10등까지는 상금 5만 달러(한화 약 6000만원) 상당의 클레이, 11등부터 15등까지는 상금 3만 달러(한화 약 3500만원) 상당의 클레이를 받을 수 있다. 수상자는 11월 말 발표 예정이다.

그라운드X는 개발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8일 한국 시간 밤 9시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AMA(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세션을 진행했다.

클레이튼의 에코시스템 파트너인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디앱) 분석 및 배포 플랫폼 디앱닷컴의 커뮤니티 담당자인 애니 황(Annie Huang)도 참여해 개발 관련 문의에 답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사용자들이 클레이튼 기반의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클레이튼 기반의 경쟁력있는 블록체인 앱 확보해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라운드X는 오는 23일 두 번째 AMA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클레이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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