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왼쪽에서 다섯번째)와 문희상 국회의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무궁화 금장 수여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국스카우트연맹 제공 [뉴스락]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왼쪽에서 다섯번째)와 문희상 국회의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무궁화 금장 수여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국스카우트연맹 제공 [뉴스락]

[뉴스락] 한국스카우트연맹은 강태선 총재가 19일 오후 3시 국회의장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스카우트 최고훈장인 무궁화 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한국스카우트 경기북부연맹장,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고문 등을 역임하면서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스카우트 육성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해 무궁화 금장을 수여 받았다.

무궁화금장은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수여하는 최고훈장으로 국내 인사는 故 박정희 전 대통령,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등이 있으며 외국 인사로는 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제럴드 포드 전 미국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대통령, 엘리자베스 영국여왕, 칼 구스타프 스웨덴 국왕,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 등이 수여 받았다.

한국스카우트연맹 관계자는 “1974년 미국 포드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고 박정희 대통령은 포드대통령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훈장을 수여하려 했으나 포드대통령은 이를 거절하고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이 수여하는 무궁화 금장을 받기를 원해 무궁화 금장을 수여한 일화가 있을 정도로 무궁화 금장의 가치는 세계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최고의 훈장”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