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가 포드 '자율주행 기술부문' 브랜드필러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포드 F250 모델. 한라그룹 제공 [뉴스락]
만도가 포드 '자율주행 기술부문' 브랜드필러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포드 F250 모델. 한라그룹 제공 [뉴스락]

[뉴스락] 글로벌 자동차 부품전문기업 만도가 지난달 30일(미국 현지 시각) 포드사 자율주행기술(Autonomous Technologies) 부문 브랜드필러(Brand Pillar)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브랜드 필러스’는 ‘포드’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다. 포드사는 매년 ‘WEA(Annual World Excellence Awards)’에서 브랜드 필러스 키워드를 주요 수상명으로 해당 어워드를 수여한다.

올해 브랜드 필러스는 네 개 부문으로, 부문별 우수 업체가 상을 받았다.

이 중 만도는 ‘자율주행 기술’ 부문에서 브랜드 필러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만도는 안전성부문에서 브랜드 필러상을 수상한 바 있다. 2년 연속 수상은 이례적이며 만도에 최고의 영예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포드가 인정한 만도 제품은 STO(Steering Torque Overlay)다. STO는 차량 운전(조향) 시스템의 일부분으로 대형 트럭에 탑재된다. STO는 현재 만도 아메리카(MCA, 조지아주)에서 생산, 포드사에 현지 공급 중이다.

올해(22주년) ‘WEA’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조성현 만도 수석부사장은 “2년 연속 브랜드 필러상 수상은 만도 최고 영예”라며, “포드와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조향 시스템측면 솔루션뿐만 아니라 제동 시스템 전장화 기술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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