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정책처가 20일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협의단과 면담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 국회 제공 [뉴스락]
국회예산정책처가 20일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협의단과 면담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 국회 제공 [뉴스락]

[뉴스락] 국회예산정책처는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협의단과 20일 면담을 실시했다.

이번 면담은 IMF 연례협의단의 요청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화상으로 실시했다.

IMF는 설립협정문 제4조(Article Ⅳ)에 의거해 회원국의 거시경제·외환·금융 등 경제전반에 대해 연 1회 연례협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1년도 한국과의 연례협의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정부기관 및 정책연구기관과 진행하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10년부터 IMF 연례협의단 면담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IMF 재정국 재무정책부에서 방한해 재정준칙 등에 대해 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면담에서 임익상 처장은 ‘장기 재정전망’과 ‘2021년 및 중기 경제전망’, 4차례 추경예산을 비롯한 예·결산 분석 보고서 등 지난해 주요 실적을 소개하며 양 기관의 협력을 기대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쓰 구오(Si Guo) 등 IMF 연례협의단은 국회예산정책처 박명호 추계세제분석실장, 백경엽 세제분석2과장 및 분석관들과 장기 재정전망 및 재정준칙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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