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한카드 제공 [뉴스락]
사진 신한카드 제공 [뉴스락]

[뉴스락] 이제 지갑이나 스마트폰이 없이도 대형 유통점에서 장을 볼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인 ‘신한 Face Pay(신한 페이스페이)를 활용해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와 멤버십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서비스를 홈플러스 월드컵점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홈플러스 월드컵점 1층에 고객센터에 설치된 신한 페이스페이 무인 등록기에서 본인 확인 후 결제 카드와 얼굴 정보를 최초 1회만 등록하면 별도로 마련된 신한 페이스페이 전용 계산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마이홈플러스 신한카드 회원은 신한 페이스페이 결제만으로 멤버십 포인트를 자동으로 적립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홈플러스 신한 페이스페이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4월 30일까지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신한 페이스페이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을 캐시백 해주고 신라면 5개입 묶음도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단, 고객당 1회, 선착순 3000명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신한 페이스페이는 지난해 한양대학교에서 상용화했다. 이후 CU한양대생활관점에서 얼굴 인식만으로 출입과 결제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매장을 선보이는 등 간편 결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신한 페이스페이는 무인화, 언택트라는 최근의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결제 혁신 모델로 얼굴이 지갑이 되는 결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본부장은 “대형 유통점인 홈플러스에 신한 페이스페이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한 페이스페이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제시해 미래 결제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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