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상투메 의약품 기증 전달식 모습. 일화 제공 [뉴스락]
아프리카 상투메 의약품 기증 전달식 모습. 일화 제공 [뉴스락]

[뉴스락] 일화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 활동을 실천한다.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는 아프리카 상투메프린시페(이하 상투메)에 약 1억 2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2021년 상투메프린시페 의약품 전달식’은 (재)HJ매그놀리아글로벌의료재단, (재)HJ매그놀리아국제병원, (사)자원봉사애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일화의 춘천GMP 공장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일화 김상균 회장(HJ매그놀리아글로벌의료재단 이사장 겸)과 (사)자원봉사애원의 문훈숙 이사장,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 이진우 병원장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빛냈다.

지난 2019년 상투메 현지에서 의약품 기증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던 일화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아프리카 상투메 현지 담당자들과 온라인 화상으로 기부식을 진행, 봉사의 기쁨과 감사의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프리카 기니만에 위치한 섬나라 상투메는 제주도 절반 정도의 크기에 20만명 정도의 인구를 보유한 나라로, 부족한 의료장비와 낙후된 의료기술 등 의료 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기증된 의약품은 소화기 질환 치료제, 항생제, 소염진통제 등을 포함한 필수 의약품으로 상투메 국민들의 건강증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상균 일화 김상균 회장은 “3년 전 상투메 프린시페에 의약품 기부와 의료봉사를 통해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었고, 오늘 또 다시 나눔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코로나19로 해외 이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상투메 또한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고, 작은 정성이나마 20만 상투메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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