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화생명 제공 [뉴스락]
사진 한화생명 제공 [뉴스락]

[뉴스락] 한화생명은 '신나는 조합'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신나는 조합 서로배움터에서 ‘2021 시니어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니어의 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사업모델과 사업아이템을 발굴·양성해 시니어들의 은퇴 후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2021 시니어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는 참가팀들이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을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21개팀이 예선에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4개팀이 결선에 올랐다.

참가팀들은 △담양 특산작물 음료 △문화예술 협동조합 △시니어대학 △장애인을 위한 소셜 패션 등 시니어들의 축적된 경험이 담긴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들을 선 보였다.

결선에 오른 4개팀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창업경진대회의 최우수상은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누구든지 입기 편한 옷을 만드는 ‘소셜 패션’을 제안한 플러스랩팀이 수상했다.

플러스랩팀은 소셜 패션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사업성과 친인간·친환경 소재를 도입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경제에 기여하겠다는 독창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민경 플러스랩팀 대표는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통해 장애인이 옷을 갈아입을 때 겪는 불편함을 해소해보자는 용기가 생겼다”라며 “은퇴는 제2의 인생 시작인 만큼 은퇴 후 창업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도전을 멈추지 말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시니어 지원 사업은 은퇴자들이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 적극적인 은퇴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100세 시대에 걸맞게 시니어들의 인생 2막 준비를 지원해 나눔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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