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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KQ)가 올해 3분기 매출 호조 및 자회사 투자 성과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1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860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1% 늘어난 173억원이다.

부문별로 보면 음반 매출액은 89억원으로 1년 사이 8% 증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에 발매된 리사 솔로 앨범이 70만장 팔리며 8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이 주효했다”며 “9월 초 본격화된 중국의 팬클럽 규제 영향이 반영됐음에도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디지털 콘텐츠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17% 늘어난 135억원을 기록했다.

6개월 만의 주요 라인업 신보 발매였던 만큼 7~8월 신보 효과 부재했음에도 선방한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자회사 맥스트 매도 차익 약 70억원은 기타영업수익에 반영됐다.

3분기 음반 매출 호조와 자회사 투자 성과로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 연구원은 “블랙핑크 정규 앨범 발매가 내년 상반기로 지연될 것”이라며 “콘서트 투어가 가능해진 만큼, 투어 시기에 맞춰 발매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리사 솔로 수록곡 '머니(MONEY)'가 10월 중순부터 역주행 중인 만큼 디지털 콘텐츠 매출 호조는 기대되지만, 주요 라인 신보가 부재한 만큼 4분기 영업이익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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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증권사 리포트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투자 참고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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