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손해보험 제공 [뉴스락]
사진 KB손해보험 제공 [뉴스락]

[뉴스락] KB손해보험은 경주시에서 서동규(가명, 3세)군을 위해 새롭게 지어진 희망의 집 47호 완공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희망의 집짓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의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KB손보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낙후된 주거 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 설비로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ESG활동의 일환이기도 하다.

KB손보는 밀알복지재단에 전하는 희망기금으로 희망의 집을 짓고 있으며, 밀알복지재단과는 지난해 45호 희망의 집부터 함께하고 있다.​​

이번 희망의 집 주인공인 서 군은 부모님과 6평 남짓의 노후화된 가옥에 살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 아궁이에서 시작된 불로 방 2칸 중 1칸이 모두 전소되는 화재를 겪었으며, 남은 방 1칸도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상황에 처해있었다.

이에 KB손보는 서 군과 가족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약 2달 동안의 공사를 거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서 군의 집은 공사 과정에서 한국에너지진단기술원의 에너지 진단을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날 희망의 집 완공식 행사는 이정찬 KB손보 부산대구본부장 상무 및 남궁규 밀알복지재단 사무처장을 포함해 KB손보 임직원과 관련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 군의 아버지는 “지난해 화재 이후 검게 그을린 방에서 생활하며 언제 또 사고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불안과 두려움으로 하루하루를 보내왔다”며 “특히 아직 어린 동규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희망의 집을 통해 따뜻한 공간을 선물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KB손보 관계자는 “꿈과 희망이 필요한 어린이에게 더 나은 내일을 심어주고자 하는 것이 KB손보가 사회에 약속한 기업 철학”이라며 “향후에도 KB손보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세상을 바꾸는 보험으로서의 역할을 계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