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국민연금공단 제공 [뉴스락]
사진 국민연금공단 제공 [뉴스락]

[뉴스락] 국민연금공단은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 지원 후원금을 아동권리보장원에 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진행하는 디딤씨앗통장 지원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가구 자녀, 유족연금 수급 아동 등 국민연금 미래 가입자의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디딤씨앗통장은 만 18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에서 1 대 1 매칭 지원금을 월 5만원까지 적립해 아동의 사회 진출 초기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국민연금증카드 발급에 따라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 유족연금 수급 아동 등 총 610명의 디딤씨앗통장에 1년간 매월 5만원씩 적립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매칭 지원금이 1인당 월 최대 5만원으로 늘어나면서 지난해보다 약 7300만원이 늘어난 3억6000여만원을 후원한다.

공단의 후원금과 정부의 매칭 지원금을 통해 연간 총 7억2000만원 상당의 금액이 취약계층 아동에게 제공돼 사회 진출 시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배 기획이사는 “이번 후원으로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전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공단은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