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GS건설은 지난 24일 대전광역시 서구 복수동 277-48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복수센트럴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개관 첫 날인 24일 견본주택 앞에는 이른 시간부터 긴 대기열이 형성되며 장사진을 이뤘다. GS건설은 개관 첫 날 약 8000여 명, 주말 3일 간 약 3만여 명의 내방객이 다녀갈 것으로 내다봤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주말 내내 상담을 위한 대기열이 형성됐으며, 수요자들은 중도금무이자, 1차 계약금 정액제 등 금융혜택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복수동에 10여 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지난해 10월 2만8000여 명이 방문했던 대전 ‘관저 더샵 2차’보다 많은 수요자들이 견본주택을 찾으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김씨(남, 54세)는 “요즘 중도금 대출 금리가 5%대까지 치솟아 이자 걱정이 많았는데 ‘복수센트럴자이’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부담이 적어 마음에 든다”며 “원래 갑천지구 분양을 생각 중이었는데 조건도 까다롭고 전매제한 기간도 길어 ‘복수센트럴자이’에 청약을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복수동에 10여 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다양한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일부 주택형은 4베이와 3면 개방형 발코니 설계를 적용해 공간활용도가 높다. 전용면적 72㎡ 이상에는 드레스룸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특히 84㎡C타입에는 대형 드레스룸이나 복도장식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에 팬트리, 수납장으로 활용 가능한 베타룸까지 계획돼 있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GX룸 등 단지 규모에 걸맞는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복수동에 거주 중인 박씨(여, 39세)는 “아이들이 커서 이사할 집을 찾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수납공간이 넉넉해 보여 편리할 것 같다”며 “주차장도 대부분 지하에 있고 커뮤니티시설이나 다양한 시스템들이 주변에 볼 수 없던 최신식 아파트라 살기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복수동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45~84㎡, 총 1102가구 규모로 86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84㎡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남향위주 배치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엘리시안가든, 생태연못,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힐링가든 등이 예정돼 있으며 최고 29층 높이에 인근 고층건물도 없어 개방감과 조망권도 우수하다.

분양관계자는 “복수동에 10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공간활용도를 높인 중소형 평형 구성에 다양한 최신식 설계를 적용해 인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대출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있어 중도금 무이자 등 다양한 금융 혜택에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복수센트럴자이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1차 계약금 정액제의 금융혜택이 주어져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청약일정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접수, 3월 2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이후 3월 9일 당첨자 발표, 계약은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한편 ‘복수센트럴자이’는 11.3 부동산대책 규제를 적용 받지 않으며 전매제한이 없어 1차 계약금 완납 후 바로 매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1016-2번지(유성온천역 1번출구 앞)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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