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공. [뉴스락]
대한적십자사 제공. [뉴스락]

[뉴스락]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이재민 심리건강 회복을 위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찾아가는 심리상담소를 운영한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와 서울특별시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재난이나 사고의 경험을 당한 피해자의 충격을 해소하고 심리회복 지원 및 일상생활 회복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기관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 사당종합체육관에 임시 설치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 이재민들의 정신·심리적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 전문 심리상담을 지난 12일부터 실시하고, 필요할 때에는 유관기관에 연계하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재난심리회복지원사업은 재난경험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생활 조기 복귀를 지원하는 목적을 가지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진행을 예방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현장 중심의 새로운 안전복지서비스 영역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춰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각종 재난으로 인한 재난경험자, △재난 유형·피해 정도와 관계없이 당사자 또는 유관기관에서 서비스 제공을 요청하는 경우 등이며,지원 내용은 일반 심리상담과 큰 충격을 받은 재난경험자 대상 전문 심리상담 등이 있다.

한편, 사당종합체육관에 위치한 수해 이재민 대상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찾아가는 심리상담소는 12일부터 심리상담을 진행 중이며, 재난경험자는 누구나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어 02-2181-3107(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로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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