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뉴스락]
김진표 국회의장 [뉴스락]

[뉴스락] 김진표 국회의장은 22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주한 중국대사관이 주최하는 ‘한중 수교 30주년 경축 리셉션’에 참석해 양국 수교 30년의 성과를 축하했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중 두 나라는 이제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친구"라며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한층 성숙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경제, 공급망, 보건, 기후변화, 환경 등 더 많은 분야에서 전략적 소통을 확대하고 한반도 주변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하자"면서 "문화와 사람이 더 쉽게, 더 많이 오가도록 남은 빗장을 모두 풀자"고 제안했다.

이어 "양국 국회도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며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우리나라 ‘국회의장’격)의 방한이 조속히 성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잔수 상무위원장이 방한할 경우 2015년 장더장 상무위원장에 이어 7년만의 방한이 성사된다. 

저작권자 © 뉴스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