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더미식 메밀쌀밥. 하림 제공. [뉴스락]
하림 더미식 메밀쌀밥. 하림 제공. [뉴스락]

[뉴스락] 계묘년 새해를 맞아 건강에 초점을 맞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슈퍼푸드를 내세운 간편식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식품업계가 주목한 슈퍼푸드는 현대인의 다양한 질병을 구제해 줄 ‘희망의 곡물’이라 불리는 ‘메밀’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기획하고 (사)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에서 제작한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에 따르면, 메밀은 양질의 단백질과 칼륨, 엽산, 마그네슘, 섬유질 등 필수 아미노산이 고루 함유된 최적의 건강 식품이다.

특히 루틴 함량이 높아 고지혈증과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 예방과 항산화에 효과적이며 피로 해소를 돕는 비타민 B1,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비타민 B2도 풍부하다.

메밀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손상된 간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전문가들은 식품을 통해 이로운 영양 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매일 꾸준한 양을 먹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최근 밥, 면 등 현대인이 일상에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식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종합 식품기업 하림은 국내 즉석밥 시장 최초로 국산 메밀을 사용한 ‘The 미식(더미식) 메밀쌀밥’을 선보이며 메밀 간편식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더미식 메밀쌀밥은 국산 메밀(30%)과 쌀(70%), 물로만 지어 밥 본연의 풍미와 빛깔을 극대화했다. 집에서 갓 지은 밥과 같은 중성(pH7)의 산도를 지니며, 온수로 천천히 뜸을 들여 보드랍게 살린 메밀의 맛이 일품이다.

또 메밀을 1시간 이상 불려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제품 출시 당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직접 6개월간 메밀쌀밥을 먹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 수준으로 낮춘 일화가 전해지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메밀은 백미보다 GI지수(혈당지수)도 낮아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하림은 지난해부터 한국소아당뇨인협회를 통해 당뇨병 환우들에게 더미식 메밀쌀밥 제품을 지원하고, 제품을 활용한 혈당 관리 식단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밥 대신 특별한 한끼를 즐기고 싶을 때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오뚜기의 ‘제주메밀로 만든 고기리 들기름막국수’, 봄과 여름 시즌을 겨냥한 풀무원 ‘메밀 냉면’도 인기가 높다. 최근 새롭게 출시된 양구 시래기 바람찬의 ‘시래기 메밀전병’도 별미다.

하림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건강과 맛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새로운 슈퍼푸드에 대한 관심이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일상에서 맛있고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슈퍼푸드 간편식들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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