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순환경제 시나리오와 미래전략. 사진=국회미래연구원 제공 [뉴스락]
플라스틱 순환경제 시나리오와 미래전략. 사진=국회미래연구원 제공 [뉴스락]

[뉴스락] 국회미래연구원은 미래전략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적시 제공하는 브리프형 보고서인 '국가미래전략 Insight' 제65호(표제: 플라스틱 순환경제 시나리오와 미래전략)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제적으로 플라스틱 오염으로 인한 환경문제 대응 필요성에 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최근 유럽과 일본을 중심으로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재생원료 생산 기술 및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대외적인 정책 환경 및 신산업 창출 움직임으로 볼 때 향후 플라스틱을 활용한 재생원료 생산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 미래 시나리오를 다각도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미래 시나리오를 매개로 하여 플라스틱 물질 순환성 향상이 가져오는 미래영향을 분석했고, 분석 과정에서 발굴된 취약영역 및 기회영역에 기반하여 정책적인 시사점을 도출했다.

바람직한 미래시나리오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에코디자인 도입, 물질 선별 단계의 효율성 향상 ▲순환이용에 방해되는 물질 대체 ▲폐플라스틱 재생원료화 공정효율 향상, ▲화학적·생물학적 재활용 기술·산업 경쟁력 강화 ▲중소기업 녹색금융 지원 정책 보완에 관한 미래전략이 필요하다.

보고서는 더 나아가 순환경제 전반에 관한 정책제언을 ▲거버넌스 ▲기술전략 ▲성과지표 ▲전과정 통합영향평가 ▲표준화·인증제도 영역에서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김은아 혁신성장그룹장은 "연구플라스틱 순환경제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폐기 단계뿐만 아니라 전주기에서 순환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기술·산업 경쟁력 강화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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