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오는 25일 동성제약 방학동 본사에서 해외 제약사 대상 PDT-PDD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사진=동성제약 [뉴스락]
동성제약은 오는 25일 동성제약 방학동 본사에서 해외 제약사 대상 PDT-PDD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사진=동성제약 [뉴스락]

[뉴스락] 동성제약은 오는 25일 동성제약 방학동 본사에서 해외 제약사 대상 PDT-PDD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이번 상담회에서 신약 포노젠과 PDT 광 의료기기의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기술 설명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연구 개발 중인 PDT-PDD 암 치료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분야이다. 

동성제약은 최근 암 환자들의 면역력을 높이는 '면역치료 효과'로 인해 PDT 조사 부위 외 부위에서 치료효과(압스코팔 효과)가 나타나는 등 새로운 치료 기전이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췌장암 치료 및 진단을 적응증으로 임상 및 신약 허가 프로세스를 진행중이다.

동성제약은 2017년 PDT 및 항암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대구 암 센터를 개소 이래로 PDT 광민감제 신약 ‘포노젠’ 및 광 의료기기 개발, 그간의 다양한 임상 및 연구 성과를 국제 학술지 등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도 이와 관련 내용에 대해 발표가 진행될 계획이다. 

상담회 참가 업체는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3개 제약사로 중국 내 항암제를 포함, 다양한 의약품을 선보이고 있는 규모 있는 유수 제약사들의 경영진이 직접 방문한다.

중국 내 항암 시장은 한 해 신환 460만 명, 유병 환자 수 930만 명에 달하며 우리나라 한 해 유병률 및 신환율 20배 규모의 큰 시장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당사에서 개발한 PDT-PDD 광과민제 신약 '포노젠'의 국내 신약 허가를 위한 정식 임상을 신청하고 있는 단계로 이와 동시에 미리 해외 시장의 기술 수출 등에 필요한 시장 조사 및 적극적인 해외 진출 전략 수립, 영업을 진행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는 물론이거니와 해외에서도 췌장암에 대한 확실한 치료법이 부족하여 미충족 의료수요가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의 PDT 시술 미래 가능성 및 시장성 역시 높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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