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사망사고 발생 100대 건설사 명단을 공개했다. 국토부 제공 [뉴스락]
국토부가 사망사고 발생 100대 건설사 명단을 공개했다. 국토부 제공 [뉴스락]

[뉴스락] 올해 1분기 전국 건설 현장에서 총 55명이 사망했다. 이 중 100대 대형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7명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올해 1분기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 공공발주 공사의 발주청, 인·허가기관 명단을 공개했다.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에 따르면 1분기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5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1명 감소했다.

이 중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7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명 감소했다.

시공능력 순위대로 ▲롯데건설 ▲서희건설 ▲중흥건설 ▲대보건설 ▲성도이엔지 ▲대원 ▲요진건설산업의 건설 현장에서 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하도급사는 ▲코리아카코 ▲우설건설 ▲호남기업 ▲넥서스피앤씨 ▲제일테크노스 ▲삼목에스폼 ▲자이트건설 등 7곳이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상위 100대 건설사 7곳과 관련 하도급사 7곳의 소관 건설현장 및 공공공사 사고발생 현장에 대해서는 불시에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부실벌점 부과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 “앞으로도 불시점검, 합동점검 등을 통해 건설사업자 및 공공공사 발주청의 건설안전 관심도 제고 및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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