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사진=한국해운협회 제공 [뉴스락]
왼쪽부터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사진=한국해운협회 제공 [뉴스락]

[뉴스락] 한국해운협회와 재단법인 '바다의품'은 해병대사령부에서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한 해 근무 중 순직한 해병대 장병들의 유족에게 '바다의품'이 위로금을 전달한 것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해병대사령부에서 주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을 비롯해 박정석 고려해운 회장, 안중호 팬오션 사장과 이동해 '바다의품' 이사, 정우영 감사, 황영섭 감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과 환담을 나누고 '다 같은 바다가족'이라는 인식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해운업계가 우리 해병대를 바다가족으로 같은 품에 안아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해운협회 회장이자 '바다의품' 이사장인 정태순 회장은 "해병대사령부 초청에 감사드리며 각자 맡은 바 임무는 다를지라도 우리는 같은 바다가족으로 서로 돕고 협력해나가야 한다"며 "해병대뿐만이 아니라 해군, 해경, 해운, 수산 등 모든 종류의 바다산업 종사자가 다 같은 한 가족이라는 인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국해운협회는 해병대 발전을 위해 헌신한 해병대 유자녀 등의 학업 정진을 위해 설립된 해병대 덕산장학재단에 3천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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