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뉴트리코리아가 판매 중인 건강기능식품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업계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뉴트리코리아의 건강기능식품 ‘알티지 오메가-3 +비타민E’가 비타민E 함량 부족으로 식약처로부터 판매 중단 및 회수 처분을 받았다.
회수 대상은 유통·소비기한 2026년 3월 26일인 제품으로, 바코드번호 625391907211이다. 포장 단위는 1210mg*90캡슐 총 108.9g이다.
오메가-3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전으로 인해 혈액 흐름을 막히지 않도록 원활히 돕는 성분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혈관계질환 위험을 감소시키는 역할도 해 직장인들이 널리 애용하는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뉴트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알티지 오메가-3 +비타민E’ 제품이 비타민E 함량 부족(표시량 대비 46%)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다"라며 "소비자는 구입한 업소에 되돌려 주는 등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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