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 SK어스온 사장. SK이노베이션 제공 [뉴스락]
명성 SK어스온 사장. SK이노베이션 제공 [뉴스락]

[뉴스락] 명성 SK어스온 사장이 “올해는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에 따른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 해야 한다”며 ”석유개발과 그린사업에서 가시화된 성과를 통해 ‘2030 탄소중립기업’이라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SK어스온 2023년 상반기 전략 워크숍에서 명 사장은 “탄소에서 그린으로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위한 준비 과정은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이틀 간 서울시 중구 IGM 세계경영연구원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명 사장을 포함한 임원 및 PL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3 경영계획과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점검하게 위해 마련됐다.

실제 성과창출에 중점을 두고 리스크 매니지먼트와 CCS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 발제 및 그룹 토의가 진행됐다.

SK어스온은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위해 기존 석유개발 중심의 사업구조를 그린영역을 포함한 두 개의 축으로 전환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이 워크숍에서 발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뉴스락]
명성 SK어스온 사장이 워크숍에서 발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뉴스락]

SK어스온은 석유개발 영역에서 기술우위를 유지하며 효율적으로 자산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SK어스온은 8개국 11개 광구 및 4개의 LNG프로젝트에 참여 및 관리를 하고 있다.

올해는 석유개발 영역에서 운영권 사업 최초로 중국 17/03 광구의 원유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CCS 사업은 역내 파트너링을 기반으로 호주, 미국에서 CCS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CCS 사업은 저장소 확보뿐 아니라 포집원 다원화 및 저장 용량 증대를 통한 ‘허브 & 클러스터’ 구축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명 사장은 “SK어스온은 탐사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그린 비즈니스가 CCS 사업”이라며 “석유개발 영역의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되, CCS 사업 등 그린 비즈니스에서 성과를 내면서 성공적으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