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뉴스락]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뉴스락]

[뉴스락]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6월,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내 2-A11블록 일원에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74~114㎡, 총 787가구의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6년 2월 예정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74㎡A 58가구, ▲74㎡B 63가구, ▲84㎡A 242가구, ▲84㎡B 254가구, ▲96㎡A 83가구, ▲96㎡B 28가구, ▲96㎡C 56가구, ▲114㎡ 3가구다. 특히 74㎡~84㎡ 타입과 같이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 구성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이 들어서는 아산탕정지구는 비수도권 공공택지에 해당돼 전매제한 1년이 적용된다.

등기 전 전매도 가능하다. 또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으로 아산시 및 천안시를 포함한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수준,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등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아산탕정지구는 택지지구인 만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단지가 위치한 탕정지구에서 2019년 공급된 ‘한들물빛도시지웰시티센트럴푸르지오2단지’의 전용 84㎡가 올해 1월 7억7,0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3억5,260만원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아산디스플레이시티, 삼성SDI, 천안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접해 뛰어난 직주근접성과 산단 종사자들의 두터운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산탕정지구 일대에 대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는 등 지속적으로 개발됨에 따라 인구 유입으로 인한 주변 인프라 확충 및 지역 경제활성화가 빠르게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 4월 초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에서 열린 투자 협약식에서 삼성은 아산에 4조 1000억원 규모의 세계 첫 8.6세대 IT용 OLED 전용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아산과 천안에 52조원을 더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 3월 삼성이 발표한 '60조원 지역 투자 계획' 중 90% 이상에 달하는 56조원이 아산·천안에 투자되는 것이다.

삼성의 대규모 투자가 예정됨에 따라 아산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산업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아산디스플레이시티 1, 2단지가 가까워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아산디스플레이시티 1단지는 삼성디스플레이 등 우량 기업들이 이미 입주해 있으며, 아산디스플레이시티 2단지의 경우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이를 비롯해 인근에는 탕정 일반산업단지와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1·2공구, R&D집적지구도 개발 예정으로 완공 시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의 배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여러 호재가 이어지면서 충청남도 부동산 시장은 많은 외지인 유입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남도 아파트 매매거래 총 2만 2,387건 중 37.2%(8,318건)가 외지인이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종시(40.3%)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전국 평균 26.9%와 비교해 10%포인트 이상 높다.

요즘 같은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도 산업단지와 가까운 지역은 오히려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어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역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최근 반도체 투자 호재를 입은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A아파트는 전용 84㎡가 올해 3월 말 4억7000만원에 실거래돼 발표 직전인 3월 초 대비 1억3500만원이 올랐으며, 매물도 약 30%가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A단지는 정부가 발표한 첨단산단 후보지에 인접해 있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국내 대표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참여하는 만큼 차별화된 상품성도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우수한 생활여건을 누릴 수 있어 주거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산탕정지구에 공급돼 분양가 상한제까지 적용되는 만큼 향후 프리미엄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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