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로고. [뉴스락]

[뉴스락] 글로벌 게임업체 넥슨이 자사의 2023년 2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은 올해 2분기 매출 9,028억 원, 영업이익 2,640억 원, 순이익 2,346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으로는 매출 2조 891억 원, 영업이익 8,020억 원, 순이익 7,393억 원을 달성했다.

넥슨은 올 2분기 'FIFA 온라인 4'와 'FIFA 모바일' 등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정통 축구 게임과 서브컬처 장르 '블루 아카이브', MMORPG '프라시아 전기'와 'HIT2' 등 다양한 장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전망치에 부합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지역 '던전앤파이터'도 노동절 업데이트와 15주년 업데이트가 호응을 받아 전망치 수준에 부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본지역 '블루 아카이브'와 대만지역 'HIT2'도 분기 실적 성장에 일조했다.

6월 글로벌 동시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가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독창적인 게임성으로 글로벌 게임 유통플랫폼 스팀에서 리뷰 최고 등급인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유지했다.

5월에 대만에 출시한 'HIT2'도 출시 직후 인기게임 1위를 달성했으며 10일 이상 최고 매출 1위를 유지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

최근 출시 2.5주년을 맞이한 일본 '블루 아카이브'도 주요 업데이트마다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최정상에 올랐다.

넥슨은 글로벌 게이머들을 사로잡을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준비 중이다.

중세 판타지 속 대규모 PvP를 펼치는 '워헤이븐', 3인칭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 등 기존 문법에서 탈피한 글로벌 맞춤형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올 2분기는 FIFA 온라인 4, FIFA 모바일, 프라시아 전기, 블루 아카이브 그리고 HIT2의 성과와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의 이용자 증가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안정적인 업데이트와 선보일 신작 라인업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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