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9차 IPU 세계청년의원회의’에 참석했다. 국회사무처 제공 [뉴스락]
국회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9차 IPU 세계청년의원회의’에 참석했다. 국회사무처 제공 [뉴스락]

[뉴스락] 국회는 14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9차 IPU 세계청년의원회의’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IPU 세계청년의원회의는 국제 현안에 대한 청년의원의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청년의원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회의다.

올해는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가속화와 청년의 역할 논의'를 주제로 베트남 의회와 국제의회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총 75개국에서 총 30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대한민국국회에서는 지성호 의원을 단장으로 장철민 의원ㆍ오영환 의원 등 3인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회의는 디지털 전환, 혁신 및 스타트업,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문화다양성 존중을 주제로 한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제1세션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관련 제도 및 정책 개선 방안과 의회의 성과 등을 논의했다.

지성호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디지털 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책임ㆍ피해 대응을 위한 안전망을 확보하는 것이 청년 의원들의 의무임을 강조했다.

제2세션에서는 '혁신 및 스타트업'을 주제로 관련 지원을 위한 정책 개선과 청년의원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장철민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인공지능 도입을 통한 공공행정영역의 발전에 주목하며, 공공영역 빅데이터를 개방하고 나아가 스타트업이 공공영역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과 행정이 상호작용하는 생태계를 구성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제3세션에서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문화 다양성 존중'을 주제 기술 전환과 글로벌 시대에서 문화 다양성 존중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다뤘다.

오영환 의원은 문화적 다양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기후위기나 재난상황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기 위해 청년의원들이 책임 있는 위치에서 미래를 조정해 나갈 것을 호소했다.

대한민국국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회의를 통한 청년 의원 간 교류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년 세대의 지혜를 모아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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