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MVRDV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 제공 [뉴스락]
현대건설이 MVRDV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 제공 [뉴스락]

[뉴스락]  현대건설과 '한남3재개발조합은 MVRDV와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설계 디자인'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한남3구역 정비 프로젝트에 나선다. 

한남3재개발촉진구역은 한남·보광동 일대 38만6400㎡에 아파트 5816가구를 짓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현대건설은 특성에 맞게 주거 지역존, 준주거 지역존, 기반시설존 등으로 나눠  해외 설계사를 투입할 예정이다.

MVRDV는 '기반시설존'에 해당하는 한남동에서 한강을 연결하는 브릿지데크, 전망대/공원, 나들목, 한강변 주거동 등의 설계를 맡았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이태원-남산-한강으로 이어지는 지역의 경관이 창의적으로 변모돼, 도시 이미지 개선과 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남산, 한강 등이 어우러진 한남3구역에서 현대건설만의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경관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서울시가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도시·건축 계획에 발맞춰 미래 도시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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