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가 자사주 1063억 원을 일시 소각했다. SK스퀘어 제공 [뉴스락]
SK스퀘어가 자사주 1063억 원을 일시 소각했다. SK스퀘어 제공 [뉴스락]

[뉴스락] SK스퀘어는 2022년 경상배당수입을 재원으로 지난 3월30일부터 6월14일까지 매입했던 자사주 1063억 원을 일시 소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소각한 자사주는 보통주 2,486,535주로 총 발행주식수의 약 1.8%에 해당한다. 자사주 소각 효력은 4일부터 즉시 발생하며 오는 16일경 거래소 변경 상장 등 모든 행정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SK스퀘어는 주주총회 당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자사주 매입∙소각 또는 현금배당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으며, 주주환원 규모는 기본적으로 경상배당수입의 30% 이상으로 하고 포트폴리오 회사의 투자성과(Harvest)가 나오면 추가로 늘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정재헌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으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주주환원을 적극 실행하고 있다"며, "신규 투자를 통해 더 큰 투자성과를 실현하고 이를 주주환원으로 연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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