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주은행 제공 [뉴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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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제주은행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제주은행이 추천한 고객이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및 금융위원장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제8회 금융의날 기념식 저축·투자부문에서 산업포장에 이홍기 정혜재활원 원장이 산업포장을, 사회복지법인 선도원 부설 벧엘과 송봉규 한림공원 명예회장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금융위원장표창은 정창학 제주동방참숯 대표가 수상했다. 

왼쪽부터 이홍기 정혜재활원 원장, 송봉규 한림공원 명예회장. 사진 제주은행 제공 [뉴스락]

산업포장을 받은 이홍기 원장은 1983년부터 맹아학교, 나환자정착촌 등의 선교사로 활동하면서 노인과 불우아동,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했다. 

2005년 장애인거주시설 정혜재활원을 설립해 연고가 없는 지적장애인들의 주거생활, 요양의료,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1년 장애인근로사업장 ‘에코사랑’을 설립해 중증발달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금융기관과 연계한 1인 1적금계좌 갖기 운동 동참 등 장애인의 경제활동과 금융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송봉규 명예회장은 연간 100만명 이상 방문하는 제주 대표 관광지인 한림공원을 창립했다. 

2001년 개인 사재금과 공원 수익금 일부를 출연해 재암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지역 인재육성 장학사업, 향토문화 보존, 지역 사회발전을 위한 후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23년간 700여명의 학생과 지역 공익사회단체를 지원했으며, 개인적으로도 꾸준한 기부를 통해 대한적십자 고객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가입되는 등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왼쪽부터 사회복지법인 선도원 부설 벧엘 임말시아 원장, 정창학 제주동방참숯 대표. 사진 제주은행 제공 [뉴스락]
왼쪽부터 사회복지법인 선도원 부설 벧엘 임말시아 원장, 정창학 제주동방참숯 대표. 사진 제주은행 제공 [뉴스락]

사회복지법인 선도원 부설 벧엘(임말시아 원장)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2006년 사회복지법인 부설 장애인생활시설로 개원한 이후 장애인들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직업재활 프로그램 실시, 장애인 봉사단 운영, 비누 만들기 활동 및 지역사회 기부, 지역은행과 연계한 금전관리 훈련 프로그램 및 시장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권리를 증진하고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금융위원장표창을 수상한 정창학 대표는 투명경영으로 내부만족을 위한 노사화합 기업문화 정착, 협력업체와 상생,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이윤에 대한 사회공헌 등을 경영이념으로 운영하고 있다. 

근로자 권익향상과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해 휴가철에는 라오스 현지 직원들을 선진문화 경험을 위해 국내 선진지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지(라오스) 초등학교 장학금 지급과 ESG 경영 일환으로 매년 지속적인 나무심기를 진행하고 있다.

박우혁 은행장은 "제주은행 거래 고객이 ‘금융의 날’을 맞이해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면서 "제주와 함께하는 ‘커뮤니티 뱅크’로서 제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저축의 참된 정신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내외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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