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국회방송(NATV)은 16일 밤 10시 '메가시티,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한 토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면서 '메가시티' 관련 논의가 정책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울 접경지역인 광명·구리·고양·하남은 물론이고, 부산·울산·경남과 충청권, 호남권에도 메가시티를 조성하자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장은 "서울을 기폭제로, 부산·광주 등 3축 메가시티, 대전과 대구까지 잇는 초광역 메가시티를 형성하겠다"고 밝힌 반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지역 균형발전에 역행한 정책"이라며 "가장 시급한 것은 서울에 버금가는 지방 거점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주 에서는 도시 전문가들이 출연한다. 김현수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 홍준현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가 출연해 메가시티 관련 이슈를 집중 토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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