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예술공원 포스터. 대림문화재단 제공 [뉴스락]
움직이는 예술공원 포스터. 대림문화재단 제공 [뉴스락]

[뉴스락]대림문화재단은 디뮤지엄과 대림미술관을 통해 새로운 문화 예술 프로젝트인 <움직이는 예술공원>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대림문화재단은 지난 9월 서울시와 공원을 찾는 시민을 위한 문화 예술 프로젝트 추진을 목적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DL그룹이 설립한 대림문화재단은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전시를 통해 ‘일상이 예술이 되는 미술관’을 실현해 왔다.

대림문화재단은 이번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독일의 유명 라이트 아티스트이자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인 크리스토퍼 바우더의 빛과 음향 설치 전시 <CHRISTOPHER BAUDER: WINTERLIGHTS>를 선보인다.

디뮤지엄 인근의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조명과 음향이 어우러진 예술 설치물로, 거꾸로 매달린 크리스마스트리와 LED 조명, 그리고 빛과 색에 반응하는 신비로운 크리스마스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크리스마스트리를 감싸 안은 이색적인 조명과 공간을 채우는 음향 연출 작품은 관객들로 하여금 거꾸로 뒤집힌 동화 같은 숲으로 빠져들어 가 나무 위를 거니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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