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월 중형 세단 관심도 순위.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뉴스락]
1~11월 중형 세단 관심도 순위.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뉴스락]

[뉴스락] 기아는 K5가 11개월간 국내에서 시판된 주요 중형급 세단 브랜드 12개 가운데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전했다.

현대자동차 쏘나타, BMW 3시리즈가 뒤를 이었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시판 중형급 세단 브랜드 12개의 관심도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전기차 포함, 시판 중형 세단 중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기아 K5 △현대 쏘나타 △BMW 3시리즈 △현대차 아이오닉6 △아우디 A4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혼다 어코드 △르노코리아 SM6 △볼보 S60 △폭스바겐 아테온 △토요타 캠리 △푸조 508 등이다.

분석 결과, 기아 K5가 조사 기간 총 7만 2,795건의 포스팅 수로 국내 시판되고 있는 중형 세단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우선 K5의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K5’ 출시에 대한 게시물이 다수 커뮤니티 채널에서 포착됐다.

9월 에펨코리아의 한 유저는 당시 11월 출시를 앞두고 있던 더 뉴 K5의 최종 주행 테스트 사진을 올렸다. 이 글에는 “뒷모습 괜찮으려나”, “쏘나타 잡나요?”, “기존 K5보다 예쁘게 나올 수가 있는 지가 제일 궁금하다” 등 다양한 답글이 올라왔다.

2위는 총 6만 691건의 정보량을 기록한 현대차 쏘나타가 차지했다.

이어 BMW 3시리즈가 5만 7,872건의 정보량으로 3위에 자리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올 1~11월 소비자들의 중형 세단에 대한 관심도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년에 금리가 인하하면 관심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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