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뉴스락]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뉴스락]

[뉴스락] 분양시장의 극심한 양극화 속에 건설사들이 수요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금융 마케팅이 눈길을 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계약금 정액제에 계약금을 10%에서 5%로 낮추는가 하면 통상 분양가의 60%인 중도금을 전액 무이자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대우건설이 경상남도 김해시 삼계동 일원에 선보인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아파트 6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630가구로 조성되며, 계약금은 고객의 초기자금 부담을 낮출 수 있게 책정한 5%만 납부하면 된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로 계약금 부담을 대폭 낮췄으며 중도금은 분양가의 60%까지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쌍용건설이 평택시 지제역 반도체밸리(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선보인 '지제역 반도체밸리 쌍용 더 플래티넘'은 2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3㎡, 총 1340가구로 조성된다. 계약금 10%를 1, 2차 분납제로 적용했으며 계약시 500만원만 있으면 계약이 가능하다. 

또한 2차 계약금의 경우는 자납 시 연 7.3%의 예금 금리와 같은 이자금액을 계약자에게 전달하고 사업주체가 지정한 금융기관에서 신용대출로 납부 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현대건설은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계약금 5%(1차 계약금 500만원)로 계약이 가능하며, 중도금 전액(40%)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한다. 전매제한기간은 6개월로 이 후 자유롭게 전매가 가능하다. 모든 계약자들에게는 프리미엄 입주청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계약금 5%(1차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을 모두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스템 에어컨도 전용면적 84㎡A·B 타입은 각 5대, 113㎡타입은 6대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지하 2층~지상 14층, 10개 동, 전용면적 84~ 113㎡, 총 482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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