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완석 금호건설 사장. 금호건설 제공 [뉴스락]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 금호건설 제공 [뉴스락]

[뉴스락] 금호건설은 '내실 강화' 경영방침 아래 '중대재해 Zero', '수익성 개선', '현금흐름 중심 경영', '기업가치 제고' 등을 중점과제로 선정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무식 없이 신년사로 새해 업무를 시작한 금호건설은 조완석 사장이 직접 신년사를 통해 경영방침을 설명했다.

조완석 사장은 신년사에서 '내실강화'를 최대 화두로 던졌다.

이를 위해 조 사장은 "큰 틀에서는 내실강화이며 이를 위해 중대재해를 제로로 만들어야 하고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또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경영 프로세스를 계속 강화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주문했다. 

조 사장은 내실강화를 위한 중점 과제 중에서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무엇보다 안전을 중시하면서 기본에 충실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수익성 개선과 현금흐름과 같은 실적에 대해서는 리스크를 줄여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리스크를 계량화 해 감당할 수 있는지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 봐야 함을 강조했다.

또 현금흐름이 원활하게 잘 돌아갈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투자여력을 개선하고 우발적 지출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 사장은 "기업 신용등급 및 ESG 등급을 향상시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이 높은 사업장을 발굴해 기업 가치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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