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투시도. DL이앤씨 제공 [뉴스락]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투시도. DL이앤씨 제공 [뉴스락]

[뉴스락] 교통호재는 지역 전체는 물론 기존 주택과 신규 분양단지 청약의 흥망성쇠를 결정짓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도로나 철도 등의 개통 여부에 따른 접근성 향상은 경제적, 사회적으로 막대한 이익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도심 및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수월해져 출퇴근 시간이 절약되고, 타 지역으로의 빠른 이동도 가능한 점은 장점 중 하나다. 대표적으로 철도 개통으로 역사가 개발되면 역 주변으로 인구가 유입돼 상권이 발달하며,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아지게 된다.

때문에 교통호재가 예정돼 수혜가 전망되는 지역에서 공급이 예정된 단지는 미래가치를 기대하는 심리가 집중되며, 집값 상승폭도 두드러지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지난 12일 착공식이 진행된 여주~원주 복선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원주시는 교통호재로 인한 접근성 확대로 눈도장을 찍은 상황이다. 2028년 개통 예정인 여주~원주 복선전철을 이용하면 원주에서 여주까지 9분,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40분, 원주에서 인천까지 87분이 소요될 예정으로 실질적인 수도권 시대로의 편입을 앞뒀다.

해당 복선전철 개통 수혜 단지로 거론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경우 전용면적 74㎡의 분양권이 지난해 12월 4억 1139만 원으로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올해 6월 지하철 별내선 개통이 예정된 남양주시와 구리시 그리고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인전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그리고 대광위의 조정안 발표로 서울지하철 5호선 역사가 2곳 생기게 될 검단신도시 지역의 분양 단지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1, 2월 신규 분양시장에도 '청신호'를 켠 교통호재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신규 분양 단지가 있어 관심을 끌 전망이다.

DL이앤씨는 향후 여주~원주 복선전철, 수서~광주 복선전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강원 원주시 일원에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2회차 분양물량을 공급한다. 복선전철 이용 시 서울 강남(수서), 경기 판교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제일건설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을 이용할 수 있는 인천 검단신도시 일원에 짓는 '제일풍경채 검단 3차'를 분양 중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 개통 시 공항철도 환승을 통해 서울 마곡지구와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등의 이동이 용이할 전망이다. 

두산건설은 2030년 개통 예정인 황령3터널 수혜 지역인 부산시 부산진구 일원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양정'을 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황령3터널을 이용하면 연산교차로에서 대남교차로까지의 이동시간이 20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예정) 호재가 이어지는 경기 의정부시 일원에 짓는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을 분양 중이다. 2028년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이를 이용 시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DL건설도 GTX-C노선(예정)의 수혜가 예상되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장암생활권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를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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