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사진. 국회 제공 [뉴스락]
간담회 사진. 국회 제공 [뉴스락]

[뉴스락] 백재현 국회사무총장은 취임 한 달을 맞이해 각 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백 사무총장은 지난 23일 국회 본관 국회접견실에서 개최한 2024년도 수석전문위원 간담회에서 20개 위원회의 주요 법률안 및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간담회에서 백 사무총장은 각 위원회가 여·야간 소통을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아직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33건의 위헌·헌법불합치 결정 법률들을 21대 국회 내에 헌법에 부합하게 개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권영진 입법차장은 법률안뿐만 아니라 위원회에 계류 중인 청원 역시 21대 국회 임기 만료 전 충실히 논의될 수 있도록 각 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규제입법에 대해서는 위원회 검토보고 시 법률 정합성 분석 및 사회·경제적 영향 분석 결과가 보다 충실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박장호 사무차장은 저출생 대책 관련 민생 현안, 헌법불합치 법률안 등 처리가 시급한 입법과제들이 21대 국회 임기 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위원회 수석전문위원실에서 적극적으로 위원장·간사간 협의를 지원할 것을 말했다. 

아울러 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제도적 쟁점들이 원만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위원회별 사전 검토 및 위원회간 정보 공유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백 사무총장은 마무리발언에서 "국회는 정책으로 반영되는 입법성과를 만들어야 한다. 사명감과 의지를 가지고 국회사무처의 실력이 더욱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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