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투시도. DL건설 제공 [뉴스락]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투시도. DL건설 제공 [뉴스락]

[뉴스락] 경기지역 분양가가 1년 새 25.75%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상승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 상반기 분양가 상승을 부추기는 요소까지 늘어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분양가가 이미 확정된 단지에 쏠리고 있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도시보증공사의 '민간아파트분양시장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경기 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159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5.7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14.82%, 서울은 17.35%, 전국 12.29% 상승했다.

또한 3월 기본형 건축비 고시까지 예정돼 새 아파트의 분양가는 계속 오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기본형 건축비는 콘크리트 등 자재비와 노무비 증가분으로 조정된다.

3월과 4월 분양시장의 일시 휴장까지 예상돼 수요자들의 마음은 더욱 조급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은 청약홈 개편을 위해 3월 4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 신규 공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4월에는 총선까지 있어 건설사들의 분양 시기 조율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경기지역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가 확정된 단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DL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총 815세대로 조성된다. 

GS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일대에 짓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0㎡ 472세대 규모다. 

두산건설은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일대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총 1,370세대 중 전용면적 49~74㎡ 620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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