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경기 수원 재개발사업으로 지어지는 ‘매교역 팰루시드’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무순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삼성물산 제공 [뉴스락]

[뉴스락] 삼성물산은 경기 수원 재개발사업으로 지어지는 ‘매교역 팰루시드’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무순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경기도 수원시 일원에 짓는 매교역 팰루시드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가구로 들어선다.

매교역 팰루시드는 지난 17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무순위 청약 일정에 돌입했다.

무순위 청약은 18일 매교역 팰루시드 자체 홈페이지에서 진행했으며, 금일 당첨자 발표 후 내일부터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매교역 팰루시드는 당첨자 계약시부터 계약조건안심보장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향후 분양조건이 변경되면 기존 계약자도 같은 조건을 적용 받을 수 있도록 소급하는 것이다.

계약 이후에 분양가 할인 등 조건이 바뀔 것을 우려해 당장 계약을 망설이는 실거주 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실제 GTX-C노선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수혜 지역인 수원 부동산 시장의 가치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GTX-C노선이 실시협약을 체결한 지난해 8월 이후부터 약 5개월간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평균 4만원이 하락한 반면, 수원은 16만원이 올라 경기도 내 3번째로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에 노선이 지나는 수원역까지 1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는 수인분당선 매교역 역세권 단지 매교역 팰루시드에도 수혜가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스타필드 수원점의 개점, GTX-C노선 착공 및 F노선 개발계획 발표 등으로 수원 원도심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른 가운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국 단위로 신청할 수 있는 무순위 청약에 많은 관심이 몰렸고, 계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